▶ SF 월 1,910달러 전국 1위
▶ LA는 1,056달러 절약 8위
혼자 사는 것보다 커플로 주거 공간을 공유하면서 사는 것이 비용을 줄여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LA는 전국에서 8번째로 절감액이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턱시도 대여업체 ‘블랙 턱스’의 조사에 따르면 LA는 커플이 함께 살면 월 평균 1,056.50달러를 절약할 수 있어 전체 8위에 올랐다. 개인일 경우 절감 폭은 월 평균 528.25달러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 턱스가 조사 항목에 비용들을 살펴보면, 렌트비, 각종 공과금은 물론, 식비와 와이파이 사용료 등이 포함돼 있다.
LA에서 혼자 살게 되면 이 같은 비용으로 월 평균 1,817.50달러를 쓰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커플로 살면 가장 절약 폭이 큰 도시는 어딜까?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의 개인 절약 금액은 평균 955.09달러, 커플 절약 금액은 1,910.18달러로 전국 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뉴욕은 커플로 살면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이 1,814.35달러, 샌호세 1,660.98달러, 보스턴 1,404.61달러, 워싱턴DC 1,229.75달러로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6위에는 1,179.17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샌디에고, 7위는 시애틀로 1,097.27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신시내티는 커플로 살아도 월 평균 272.42달러 밖에 절약할 수 없어 가장 작은 절약 폭을 보인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주거비 높은 도시일수록 혼자 사는 것보다는 파트너와 함께 살면서 주거비를 분담함으로써 월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절감하는 데서 오는 효과라고 블랙 턱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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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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