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월 1,910달러 절약 전국 1위
▶ 산호세1,660.98달러 절약 3위
혼자 사는 것보다 커플로 주거 공간을 공유하면서 사는 것이 비용을 줄여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샌프란시스코(SF)가 절감액이 높은 도시 1위를 기록했다.
턱시도 대여업체 ‘블랙 턱스’의 조사에 따르면 SF는 커플이 함께 살면 월 평균 1,910.18달러를 절약할 수 있어 전국 1위에 올랐다. SF에서 혼자 살게 되면 2,956.25달러를 쓰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커플로 살 경우 가장 절약폭이 큰 도시는 뉴욕으로 절약 금액이 1,814.35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산호세가 1,660.98달러로 3위에 올랐으며 보스턴 1,404.61달러, 워싱턴DC 1,229.75달러 순으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6위에는 1,179.17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샌디에고, 7위는 시애틀(1,097.27달러), 8위는 로스엔젤레스(1,056.50달러)로 나타났다.
블랙 턱스가 조사한 항목 비용들을 살펴보면 렌트비, 각종 공과금, 식비, 와이파이 사용료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반대로 신시내티는 커플로 살아도 월 평균 272.42달러 밖에 절약할 수 없어 가장 작은 절약 폭을 보인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주거비가 높은 도시일수록 혼자 사는 것보다는 파트너와 함께 살면서 주거비를 분담함으로써 월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절감하는 데서 오는 효과라고 블랙 턱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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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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