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SJSU 학생
▶ 총격위협해 체포되기도
산호세 주립대학교(SJSU) 도서관에 총탄이 다발 날아와 학생들이 공포에 떨었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19일 저녁 SJSU MLK도서관에 총탄 다발이 날아와 유리창이 깨지는 등 공부하던 학생들이 공포의 시간을 경험했다.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다. 총격으로 7층과 8층 유리창이 산산조각난 상태였다. 총탄 구멍은 도서관 건너편 시 주차장 엘레베이터 승강기 통로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격 부상자는 없으며 용의자도 잡히지 않은 상태다.
학생 모날리아 테오는 이제부터 과제를 집에서 할 것이라며 “안전한 곳이어야 할 도서관에서 총격이 발생해 무섭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전날인 18일 SJSU학생 1명이 총격 위협을 벌여 체포되기도 했다. 용의자(17)는 소셜미디어에 총격위협글을 올렸으며, 총탄이 장전된 권총을 SJSU캠퍼스에 가지고 온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의 글을 본 제보자 신고로 캠퍼스 경찰이 수사를 벌였다. 당국은 반자동 권총, 탄약, 칼을 지닌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했다. 자택 수사 결과 총기와 탄약 등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소년원에 수감중이며, SJSU에서 정학됐다.
한편 당국은 두 사건이 서로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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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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