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4일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성폭력 관련 전담 부처를 설립할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산타클라라 성폭력 전담처(Santa Clara County Office of Gender-Based Violence)를 새로 만들기로 합의했으며, 신설되는 부처는 성폭력, 가정 폭력, 인신매매 등에 관한 문제를 다루게 된다. 신설 부처에는 현 카운티 공무원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제프리 스미스 카운티 행정관은 신설 부처에서 일할 직원들을 이미 배정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설 부처에서 일할 직원들은 주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여성정책처(Santa Clara County Office of Women‘s Policy)에서 일하던 직원들이라고 했다.
신설 부처는 최근 추가 지원금 170만 달러를 받은 2곳의 강간대응센터를 관리하게 될 것이다. 강간대응센터는 기존 지원금 60만 달러에 추가 지원을 받아 총 230만 달러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카운티 관계자는 2018년에는 가정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7년의 13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가정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이었으며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올해는 아직 가정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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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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