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의원들의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국가별 영주권 쿼터 상한제 철폐법안’(S.386) 법안 표결(본보 27일자 보도)이 지연되고 있어 다음 주중에 본회의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온라인 매체 ‘브라이트바트’는 이번 주 만장일치 통과가 예견됐던 이 법안에 대한 상원 본회의 표결이 지연되고 있어 표결이 다음 주에나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딕 더빈 상원의원 등 민주당 상원 지도부 일각에서 이견이 노출돼 법안 수정 여부를 놓고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에 반대했던 데이빗 퍼듀 상원의원이 지난 25일 반대 의사를 철회해 이번 주내에 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딕 더빈 상원의원이 쿼타상한 철폐대상 확대 등을 주장하며 법안 수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견이 좁혀지기까지 표결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취업이민에서 현재 출신국가별로 적용되고 있는 연간 7% 상한제를 철폐해 모든 취업이민 신청자들을 출신국가에 관계없이 순서대로 영주권을 발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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