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 다이버가 화물 트레일러와 추돌 후 하이웨이에 추락해 사망했다. CHP가 낙하산이 떨어진 사고현장을 수사하고 있다.
한 스카이다이버가 낙하중 화물 트레일러와 부딪힌 후 하이웨이에 추락해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여성 스카이다이버 마리아(28, 콜롬비아)가 26일 새크라멘토에서 남쪽으로 35마일 떨어진 로다이 아캄포 99번 하이웨이에서 대형 화물 트레일러에 부딪힌 후 추락했다. 마리아는 오후 2시경 트레일러 뒷부분에 추돌한 뒤 하이웨이 오른쪽 갓길에 떨어졌다. 그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아캄포 스카이다이브 로다이 낙하산 센터 주인 빌 도즈는 마리아가 150여회 낙하 경력이 있는 숙련된 스카이다이버였다고 말했다. 그는 “마리아가 콜롬비아에서 우리 센터로 수차례 다이빙을 하러 왔었다”며 사고 당시 풍속은 15~20마일로 약간 세나 그가 견딜만한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마리아는 다른 6명과 함께 스카이다이빙하던 중이었으며, 낙하산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사고를 목격한 한 남성은 “스카이다이버(마리아)가 추돌 전 바람에 맞서 고군분투했다”며 그의 몸이 바람에 빠르게 흔들렸다”고 증언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사고를 수사중이다.
25회 이상 낙하경력이 있는 ‘A’등급의 숙련된 스카이다이버들은 풍속 30마일에서 낙하하는 등 자유재량으로 풍속에 따른 낙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학생들은 풍속 15마일 이상일 경우 낙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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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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