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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베일 타운하우스를 다니며 9군데서 방화로 기물을 파손시킨 용의자를 경찰이 수배중이다.
서니베일 경찰국은 7일 서니베일 곳곳을 다니며 불을 질러 기물을 파손시킨 방화범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사진)을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 9월 10일 새벽 12시 45분경 시작됐다. 용의자는 토야마 드라이브 400블락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2곳과 제나 테라스 1000블락 4곳, 모스 드라이브 1000블락 2곳, 콘스탄즈 테라스 1000블락 1곳 총 9곳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파라솔, 바베큐 그릴판, 쿨러 등 기물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틴과 로버트 랜들러는 “바베큐 그릴에 불을 켜놓고 잔 줄 알았다”며 “나가보니 소방관이 누군가가 불을 질렀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릴판 뚜껑이 타서 완전히 분해돼 있었다”며 “프로판 탱크에 불이 붙었다면 폭발로 이어졌을 것이다. 매우 무섭고 침해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아바 파누치 서니베일 공공보건국장은 “수사 끝에 감시카메라를 통한 그의 모습을 확인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제보와 도움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건물 혹은 인명피해는 없으며, 범행일 이후 추가 방화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범의 동기 역시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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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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