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척추질환이다.
척추질환이 왜 날씨와 상관이 있는지 궁금할 수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이 뭉치는데 이때 척추의 질환으로 인해 근육통이 같이 오는 경우 더 악화되거나 통증을 더 느끼기 때문이다.
그 척추질환 중에서 오늘은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이 질환은 흔히 알고 있거나 쉽게 이해하는 척추 디스크 질환과는 원인과 증상이 다르다.
척추의 퇴행화가 오래되면 이 척추관협착증이 올 수 있는데 척추에 있는 구멍이 좁아져서 허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지만 더 심각하게 오는 증상으로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아픈 것이다. 이때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50M 만 걸어도 다리가 아픈 사람이 있고 100M를 걸을 때 아픈 사람이 있다. 그 걷는 길이에 따라 아픈 증상이 나타날 때 얼마나 심한지를 가늠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허리와 다리가 아픈 사람은 날씨가 추워지면 그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추우면 근육이 수축되고 허리로 부터 내려오는 신경통과 근육통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이 척추관협착증이 생기면 다리가 몹시 아픈데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좀 좋아진다. 이렇게 오랫동안 허리를 숙이게 되면 예전에 이야기하던 꼬부랑 할머니처럼 허리를 계속해서 숙이고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몸의 유연성을 위해 꾸준히 운동해야 하며 증상이 시작되면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꼬부랑 할머니, 꼬부랑 할아버지가 안 되도록 예방하는 일이다.
문의 (703)642-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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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흠 <한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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