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상공회의소·월드옥타 ‘2019 글로벌비즈니스페스티발’
▶ 60여 한국 중소기업 1:1 비즈니스 매칭 수출상담회

1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2019 글로벌비즈니스페스티발’에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뉴욕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에서 한국의 60여 유망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B2B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퀸즈상공회의소(회장 토마스 그레치)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는 지난 17일 뉴욕에서 ‘2019 글로벌비즈니스페스티발(’이하 2019 GBF‘)’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뉴욕 현지기업 바이어들, 뉴욕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품 구매, 수출상담, 네트워킹 등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수출 기반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60여 한국 중소기업들은 1:1 비즈니스 매칭 수출상담회를 통해 뷰티, 식품 등의 소비재부터 기계 산업재 및 기술 등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대부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 차별화한 제품으로 주류 시장 문을 두드리면서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동차 세차 정비 전문업체인 한성 브라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노 브러쉬 세차기’를, 지이엠 플랫폼은 가정에서 장난감을 만들어 쓸수 있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교육 특화용 3D 프린터를, 프리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줄기 세포 배양액을 기반으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이 다채롭게 소개됐다.
또한 최근 K뷰티의 한류를 타고, 가람 오브 네이처, 아나브, 겟뷰티 등 친환경, 기능성 화장품 업체들이 다수 참여, 눈길을 끌었다. 오성음 가람 오브 네이처 대표는 “연말 세포라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인데, 미주 시장 문을 더욱 적극적으로 두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천연 성분을 재료로 한 한의학 기반 화장품의 장점이 바이어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홍삼 음료와 김 등 스낵 업체들과 네일재료 업체들도 참여, 제품 홍보에 나섰다.
퀸즈 상공회의소의 토마스 그레치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있는 뉴욕에서 한국과 미국의 사업체들이 서로 협력해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한미 양국 사업체들의 앞으로의 성장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퀸즈상공회의소는 ‘양국 기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글로벌 시장 및 산업 동향 정보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한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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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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