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단체 관계자들이 회의를 마치고 사진 촬영을 했다. 뒷줄 왼쪽이 박은주씨, 오른쪽이 아들 최이안씨.
지난 20년 동안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를 지원해 온 실리콘밸리 롸이더스그룹의 박은주씨가 사후에도 재단을 설립해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를 비롯해 북가주 지역의 교육문화사업을 계속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박은주씨는 박은주 문화재단(Park Eunjoo Foundation) 설립을 위해 자신의 산타클라라 집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사후 재단 관리는 아들 최이안씨(내과의사)와 딸 최철미씨(CPA)가 공동 관리하기로 했다.
박은주씨는 재단 설립을 위해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신사임당재단, 실리콘밸리 롸이더스그룹 관계자들과 오랫동안 상의해 왔으며 지난 1일 최종적으로 명칭과 지원 업무에 대해 합의했다.
박은주씨는 최이안씨와 최철미씨와의 합의를 통해 자신의 사후 설립한 재단이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와 교육문화사업을 하는 단체에 매년 3천 달러씩 지원하고 추후 물가 상승에 맞춰 지원 금액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각 단체의 관계자들은과 박은주씨의 가족은 13일 산타클라라 청담 음식점에 모여 재단 설립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라스베가스에서 내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최이안씨는 박은주씨 사후 곧바로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은주씨 가족과 황희연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회장, 정해천 전 회장, 장동구 전 회장, 최화자 신사임당재단 이사 등 10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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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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