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산호세 디리돈 역 재개발 세부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산호세 시가 개발계획 평가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출된 계획서는 구글이 2014년 이래 추진해 온 디리돈 역 개발계획서 가운데 가장 세부화 되고 구체적인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산호세 다운타운 디리돈 역 일대 80에이커를 개발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서에는 6,000유닛의 주택, 730만 제곱피트의 오피스, 15에이커의 공원과 열린 공간, 300실의 호텔, 5,500대의 주차장 등이다.
샘 리카르도 시장은 이번 계획서는 공식적인 계획서이지만 수 차례의 변경 및 수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디리돈 역 개발은 시민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요구와 의견이 반영될 것이며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계획위원회와 시의회로 보내질 것”이라고 했다. 이미 지난 수년 동안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이에 따라 수정 변경되었지만 아직도 더 많은 수정 과정이 필요하며 환경영향평가도 필요하다.
산호세의 한 주민은 이번 재개발로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겠지만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산호세 시 계획국의 티모시 루드 매니저는 “이번 세부계획서 제출로 인해 개발사업은 개념(concept) 단계에서 실제(reality)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도 계획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개발 계획과의 관계 및 영향 등도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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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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