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쇼핑시즌이 다가오면서 온라인 정보유출 범죄가 기승을 부려 한인들은 주의해야겠다.
Kron4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추수감사절 등 홀리데이 쇼핑시즌에 온라인 쇼핑객들의 결제정보 등을 빼가는 e-스키밍(skimming)이 기승을 부린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FBI는 e-스키밍이 합법적인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으로 쇼핑을 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며, 스캐머들이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 스키밍 코드를 설치해 크레딧/데빗 카드 정보, 이름, 생년월일, 계좌번호 등을 빼간다고 말했다. 이는 실제 은행 ATM이나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스키밍 범죄보다 감지하기가 더 어려워 예방에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스키밍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은 소매업체, 여행사, 유틸리티사, 티켓 판매 사이트 등으로, 빼돌려진 정보는 제 3자에게 판매되거나 향후 사기성 구매 등에 사용될 수 있다.
당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객들에게 ▲웹사이트에 결제정보를 저장해 반복적으로 입력하지 않을 것 ▲페이팔, 애플페이 등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사용할 것 ▲웹사이트 배너에 뜨는 광고 등을 함부로 누르지 않을 것 ▲소프트웨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할 것 ▲더욱더 강력하고 고유한 비밀번호를 설정할 것 등을 권고했다.
e-스키밍이나 온라인 사기를 당한 경우에는 https://www.ic3.gov/default.aspx에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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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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