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ㆍ비전ㆍ열정을 가진 리더”
▶ SV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가 주최

신민호 SV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 위원장이 애나 송 후보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고 있다. 가운데 앉아있는 사람이 애나 송 후보.
내년 11월에 치러지는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 제25구역에 출마하는 애나 송 후보의 후원의 밤 행사가 26일 저녁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100여 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SV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로사 김 프리몬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의 사회 및 통역으로 진행됐다. 애나 송 후보의 출정 선언은 전 이스트사이드 통합교육구의 교육위원이자 애나 송의 선거 캠페인 매니저인 프랭크 빌이 했다. 그는 애나 송과 오랜 교육계 관련 일을 해 오면서 애나 송이 어려운 난관을 맞이할 때마다 피하지 않고 적극적인 도전으로 일을 해결해 왔다고 말하며 그녀의 용기와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는 공인의 자세에 감동돼 그녀의 선거캠페인 매니저를 자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민호 SV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3월의 예비선거에서 애나 송이 1등을 하고 다시 11월 본선거에서 당선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가주 주지사 선거에도 출마했던 딜라이니 이스틴 전 가주 교육감인이 맡았다. 이스틴은 애나 송의 용기(courage), 비전(vision), 그리고 열정(heart)이 그녀를 반드시 하원의원으로 당선시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폴 퐁 전 가주 하원의원, 칸센추 현 가주 하원의원(제25구역),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도 애나 송을 위해 축사를 했다. 그들은 선거운동에는 무엇보다도 자금이 중요하다며 모두들 애나 송을 후원해 주기를 부탁했다. 주하원의원 선거의 개인 후원금 한도액은 4,700달러이다.
애나 송은 출정사에서 자신은 19년 전 한인으로서는 처음 교육위원으로 당선됐지만 지금까지 한인 커뮤니티와 특별한 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 가주 하원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주위의 권고는 물론 자신도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자신이 14세 때 미국으로 이민와 공립학교에 다니면서 공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그때의 신념은 오랫동안 교육계에 종사하면서 더욱 굳어졌다고 말했다. 애나 송은 오랜 선출 공직자 생활을 통해 어떤 일이든 혼자 할 수 없고 반드시 주위 동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 한인 커뮤니티가 캘리포니아에서 제 몫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프랭크 빌 선거 캠페인 매니저의 “달리자, 달리자!(Run, Run!)”를 외치며 출정식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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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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