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력신장의 소중한 기회"
▶ 한인권익 향상·공공혜택 수혜도

새크라멘토한인회에서 주최한 센서스 설명회에서 애린 최 센서국 스페셜리스트가 인구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 인구센서스’ 참여에 따라 달라지는 한인커뮤니티의 미래가 논의됐다.
지난 26일 새크라멘토한인회(회장 이윤구) 주최로 열린 ‘2020 센서스 인구조사’ 설명회에서 초청 패널들은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안국준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이윤구 회장은 “센서스 참여야말로 우리가 만드는 미래”라고 강조했고, 박준용 SF총영사는 “센서스 참여는 한인사회 권익을 향상시키며, 정치력 신장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연방정부 인구조사국 데이비드 베누엘누스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는 “미국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 권리는 센서스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건강, 교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 로컬, 주(state), 연방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여러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애린 센서스국 스페셜리스트는 인구조사의 기본안내 사항과 지난 2010년 표본의 결과를 공유하며 6,750억달러의 연방 자금 및 보조금 및 지원금이 인구조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주와 카운티, 지역 사회에 배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원의원수와 주별 의석수, 도시계획, 언어지원 등도 센서스 결과로 결정된다면서 공공안전 확보 등 입법, 삶의 질, 주민참여 관련 지역활동 지원에 기초가 된다고 밝혔다.
이번 센서스 조사는 한국어로도 제공되며, 특히 온라인, 우편, 전화 중 하나로 참여 가능하다.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모두 응해야 하며 응답된 개인 정보는 보호된다. 최 스페셜리스트는 내년 4월부터 실시되는 센서스에 모두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행사는 새크라멘토 한인회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이신재)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한미과학협력재단(KUSCO)에서 후원했으며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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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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