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동시에 신혼부부가 미래에 대한 계획과 함께 이루어 나갈 꿈으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중심을 두는 문제가 가정 경제를 어떻게 하면 든든하게 하고 돈을 잘 모아서 내집 마련을 할 것인가에 대한 재테크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집을 지을 때 기초가 든든해야 모진 풍파에도 집이 안전하듯이 재정 설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 작업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우리 가정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야 하는데 이점을 확실하게 보장해 주는 것이 보험이다. 든든한 위험 관리의 토대위에 주식, 예금, 채권, 펀드 등의 다른 재테크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재테크 방법이다.

세대별 보험 가입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면 좋을까? 사회 생활을 갓 시작한 20대라면 큰 가입금액보다는 저축성 생명 보험을 통해 시간에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미리 시작하면 좋다. 미리 토대를 마련하고 이후 본인의 재정 상태가 나아지면 더 많은 돈을 적립함으로써 수입이 높아지는 만큼 이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더 크게 만드는 전략으로 시작하는게 좋다.

30, 40대 가장이라면 가족 경제에 책임이 있는 만큼 종신 보험에 가입하여 혹시 불의의 사고로 가장의 사망 시에도 가정 경제에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 이시기에는 현재 집의 대출금 규모와 아이들의 학비, 배우자가 혼자 살아 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 등을 고려해서 적정한 가입금액을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금액을 고려하면 가입금액을 모두 종신 보험으로 가입하기에는 비용면에는 적잖은 부담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이 경우에는 지난주 칼럼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필요한 커버리지를 위해 기간성 보험과 종신 보험을 동시에 가입해서 집 대출금 상환 기간과 아이들 교육이 끝나는 시점까지 필요한 가입금액은 기간성 보험을 통해 보호 받고 미리 적은 금액이라도 저축성 보험을 가입해서 시간에 투자해서 본인의 노후 대책용으로 사용하는게 현명한 선택이 되고 있다.

50, 60대는 은퇴에 가까워지는 나이이면서 건강 상태도 좋아지지 않을 수 있고 연령이 높아 보험료도 매우 비싸져서 부담이 많이 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시간적으로 본인이 은퇴 이후를 대비해서 준비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아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처럼 적은 돈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개념 보다는 본인의 재정 상태에 맞추어 노후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서 생전에 사용 가능한 리빙 베네핏이 잘 제공되는 상품을 선택하는게 좋다. 이때 회사마다 지급 기준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확인하고 가입하는게 현명하다.

특히 60대는 현실적으로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보험을 가입해서 본인이 내는 비용 대비 그나마 혜택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상의 문제를 대비한 보험 가입을 미루지 말아야 할 시기이다.

보험 상품은 50대까지의 경우 최저 이자율을 보장해 주며 은행의 저축과 같이 입출금이 자유로운 기능까지 있는 인덱스 보험이 안성 맞춤이다. 안전하면 회사에 따라서 인덱스 지수의 성장대로 고수익까지 볼 수 있는 수익성까지 갖추고 있어 재테크 보험 상품으로 요즘 가장 인기이다. 재정 설계의 기초속에 재테크까지 동시에 노려볼 수 있는 다기능 상품이 대세이다.

문의: (949)812-9778
이메일: mkang@apiis.com

<강민희 아피스 파이낸셜 그룹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