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옥범 산토스 폰세카(왼쪽)와 조나단 살라자
살해용의자 2명이 탈옥해 당국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몬트레이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3일 아침 살리나스에 위치한 몬트레이카운티 구치소에서 살해용의자 산토스 사무엘 폰세카(21)와 조나단 살라자(20)가 탈옥했다. 당국은 구치소 외곽에서 이들 죄수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폰세카는 지난해 6월 2일 발생한 로렌조 고메즈 아코스타 살해사건과 같은달 5일 어네스토 가르시아 크루즈 총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1급 살해혐의 2건으로 재판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살라자 역시 2017년 10월 살리나스에서 총살된 제이미 마티네즈 살해 용의자로 수감중이었다.
폰세카는 키 5.7피트에 150파운드, 살라자는 5.7피트 170파운드로 2명 다 진한 머리색과 갈색 눈동자를 갖고 있다. 살라자는 얼굴에 알파벳 ‘P’가 적힌 타투를 하고 있다.
셰리프국은 “이들이 어떻게 탈옥했는지 조사중”이라며 “폰세카와 살라자 수색에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국은 “매우 위험한 인물들로 간주되니 목격시 절대 접근하지 말라”며 “즉시 (831) 755-372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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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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