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에 게재된 슬레이터 영상 캡쳐 화면>
앤티옥에서 한 남성이 11일 오전 10시 30분경 말다툼을 벌이던 상대방을 차로 들이받은 영상이 150만조회수를 기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목격자 타티아나 슬레이터(19)가 찍은 영상이 트위터에 게재된 가운데 영상속 가해남성이 상대가 자신의 마리화나를 훔쳐갔다며 소리질렀다. 언쟁이 계속되자 가해남성은 피해자 차량 앞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 시동을 걸고 후진했다. 이후 운전석 앞문을 열고 서있던 피해남성에 그대로 돌진했다. 커다란 충돌소리와 함께“내 다리!”라며 고통을 신음하던 피해남성은 조수석에 있던 여성에게 앰뷸런스를 부르라고 소리친다. 가해자는 범행후 도주했으며, 사건을 지켜보던 또 다른 남성 다리우스 필즈(20)가 영상에 찍히기도 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피해남성은 앰뷸런스가 도착했으나 메디컬 보험이 없다며 파손된 차량 문을 닫고 스스로 운전해서 병원에 간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진 바 없으며, 피해자는 엉덩이뼈가 골절되고 정강이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또한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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