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12
▶ 한국, 올림픽 티켓 시나리오 복잡
호주가 미국을 잡고 프리미어12 수퍼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향방은 더욱 복잡해졌다.
호주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수퍼라운드 미국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는 1승3패로 미국과 동률을 이뤘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선 일본이 멕시코를 3-1로 꺾어 양팀이 3승1패로 공동선두가 됐다. 이어 이날 경기가 없었던 한국(2승1패)과 대만(1승2패)이 3, 4위고 호주와 미국(이상 1승3패)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들 6개국 중 아직 ‘결승 진출 가능성’이 남은 국가는 멕시코와 일본, 한국, 대만 등 4개국이다. 일본과 멕시코는 각각 한국과의 경기만 남겨놓고 있고 대만은 미국과 호주, 호주는 대만전이 남아 있다. 멕시코와 일본은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을 꺾을 경우 결승진출이 확정된다.
한국은 멕시코와 일본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면 무조건 1위로 결승에 오르며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한다. 만약 한국이 멕시코와 일본을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한다면 대만이 미국과 호주를 모두 꺾지 못할 경우 2위로 결승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대만이 미국과 호주를 모두 꺾고 한국과 일본 또는 멕시코와 3승2패 동률이 된다면 3팀 간의 득실을 따져 순위를 정해야 한다.
만약 한국이 멕시코와 일본에 모두 져 2승3패가 된다면 결승진출이 좌절되면서 올림픽 티켓 주인도 오리무중인 상황이 된다.
그렇게 된다면 대만-미국전, 대만-호주전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한국은 15일 멕시코, 16일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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