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권시장 및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연속되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는 장기 채권금리, 그리고 다시 최고점을 갱신하면서 치솟기 시작하는 주식시장, 그 덕분이랄까? 올여름 바닥을 치면서 다시 최저이자율을 기록하지 않을까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모기지 이자율 또한 다시 상승모드로 전환하는듯 하다. 거기에 저금리 채권시대를 이끌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할수 있는 미중간의 무역분쟁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게 아닌가하는 예측이 든다.
이렇듯 다시 상승하는 주식시장과 그에 따른 채권금리의 상승은 모기지 금리 또한 다시 상승하는 모드로 이끌고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아이러니하게도 연준의 추가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채권금리의 상승은 막을길이 없어 보인다는게 대다수의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따라서 이자율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는 그리 설득력있게 다가오진 않는다. 아직도 이러다가 다시 이자율이 떨어지겠지하고 막연한 미련을 갖고 있다면 이제는 그런 미련을 떨쳐버리고 다시 상승할지 모를 이자율에 대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실례로 올 여름 가장 낮은 이자율을 기록하고 있던 지난 8, 9월에 비해 오히려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최근 더 많은 재융자에 관한 문의가 들어오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나 아직도 변동이자 상품을 갖고 있다면 더 늦기전에 고정이자로의 전환하는 재융자를 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살리라고 권유드리고 싶다.
사실 그동안 변동이자율 상품을 갖고 있었던 많은이들이 사실 변동하는 이자율을 실제로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굳이 앞을 내다보고 미리 고정이자로 전환하는 재융자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비록 변동 리스크를 안고는 있지만 기준이자율이 낮다보니 변동시기가 와도 이자율이 별반 변하지 않아서 낮은이자율을 계속 유지할수 있었고 결국 굳이 고정이자로의 전환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현재 갖고 있는 변동이자상품의 이자율 상승과 변화는 시간의 문제이지 곧 일어날일임은 분명하다. 심지어 아직도 자신이 소유한 모기지 상품이 변동이자율 상품인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조차도 꽤 있었다. 최근 보여지는 변동이자율과 고정이자율간의 아주 작은 격차는 곧 아직도 변동이자율 상품을 갖고있는 많은 이들에게는 곧 다가올 이자율 상승을 의미하며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
현명한 이들은 항상 미리 대비를 하지만 우리는 항상 직접적인 어려움을 경험하고나서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꼭 이자율이 다시 오르고 확 뛰어버린 페이먼트의 부담을 느끼고 난뒤에야 뭔가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을 하게된다. 하지만 그때는 시장 이자율 또한 그만큼 이미 올라가있는 상황이 될것이다.
하지만 그 또한 더 나빠질 미래를 내다볼수 있다면 늦었다고 볼수없다. 늦었다고 생각될때가 어찌보면 아직은 기회가 있을때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아직도 변동이자상품을 갖고 있다면 비록 최저점은 이미 벗어나서 실망감은 있을수 있으나 그나마 더 늦기전 이참에 안정적인 고정이자로의 전환을 통해 변동이자의 불안한 요소들로 인한 리스크를 줄일수 있는 지혜로운 여러분들 되시길 바란다
문의 (703) 868-7147
<배준원 /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