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프레스데이 행사
▶ 친환경 컨셉카 ‘비전T’, 감성적 디자인 주목

현대차가 20일 2019 LA오토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컨셉트카 ‘비전T’ 를 공개했다. [박상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비전 T’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T는 현대차의 진화하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글로벌 디자인 언어를 표현하는 현대 디자인센터(HDC)의 7번째 컨셉트카다.
비전 T 컨셉트카의 외관은 매트 그린(matte-green)으로 마무리했으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고 주위 환경과의 균형을 나타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측면은 차가 계속해서 움직이는 듯한 속도감을 전달하며, 긴 후드와 평평한 루프라인은 긴 휠베이스 및 짧은 오버행과 함께 당장이라도 뛰어나갈 것만 같은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또, 다른 일반적인 컴팩트 SUV 디자인과 달리, 기하학적인 앵글과 엣지를 활용하여 유연한 실루엣 및 근육감이 느껴지는 웨지 라인과 대조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상엽 현대자동차 글로벌 디자인 센터장은 “우리는 디자인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추구하며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언어를 통해 제품 경험에 감성적 가치를 더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이날 새롭게 디자인한 친환경 아이오닉을 북미 지역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일렉트릭(EV) 등 3가지로, 내·외관 디자인 변경은 물론, 인포테인먼트 테크놀러지와 현대스마트센스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0 아이오닉 EV는 36% 더 커진 용량의 38.3-kWh 배터리로 170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HEV는 EPA 추정 58MPG에 이르는 복합 연비로 비플러그인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전 모델에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현대 스마트센스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성도 강화됐다. 이 시스템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A)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2020 아이오닉은 이미 현대 딜러를 통해 판매 중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고성능 컨셉트카 ‘RM19 (Racing Midship 2019)’도 함께 최초 공개했다. RM19는 일반도로는 물론 서킷에서도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해 낸 고성능 컨셉트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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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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