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2019 LA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첫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셀토스는 뛰어난 디자인과 기본기,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 등으로 이미 한국과 인도 판매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셀토스는 실내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 2열 좌석을 탑재하고 있으며, 146마력을 낼 수 있는 2.0 가솔린 엔진, 175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 1.6 터보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그리고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이 밖에도 셀토스에는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이 가능한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최적의 고음질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셀토스 외에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와 협업해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만든 셀토스 튜닝카(스페셜 개조차)도 전시했다.

셀토스는 2020년 1분기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니로 EV(전기차)를 전시했다.

니로 EV는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시 300마일 이상 주행할 수 있다. e-4WD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까지 거뜬히 수행해내는 전천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설계했다.

한편 ‘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메인 전시존과 친환경(ECO) 전시존 등 총 2만7,353스퀘어피트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