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 급식을 돕고 있는 2.20클럽(대표 문숙)이 추수감사절에 음식을 준비해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로서리 상품권 1,500달러 어치와 성탄 시즌을 맞아 맥도널드 상품권 1,250달러 어치를 5개 초등학교에 전달한다.

문숙 회장은 지난 17일 버크에 있는 킹스팍 쇼핑센터 내 브래덕 유스 클럽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현재 후원중인 학교는 총 5개교(애난데일 브래덕 초등, 폴스처치 우드번·파인 스프링, 스프링필드 린브룩, 알렉산드리아의 브랜마 파크)로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총 2,750달러의 상품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 IRS로 부터 비영리 인가 및 페어팩스카운티 비영리 단체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원과 후원자 45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문 대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슬라이드 상영과 함께 소개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현선 총무는 현재 총 61명의 회원(정회원 22, 준회원 22, 후원회원 14, 후원이사 3)이 활동 중이며 회장 문숙, 총무 송현선, 회계 김경희, 친교 박희진·박정현, 특별 신혜영·윤세현, 홍보 장윤정, 서기에 권은영 씨가 봉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경희 회계는 “이번 회기에는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 바자 및 물품 판매 (땅콩, 사과, 고구마, 버섯) 수익금 등 총 1만 9,597달러의 수입에 주말 도시락 식품과 물품 구입비 등에 총 1만 5천달러를 지출했다”며 “매년 1개 학교씩을 추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20클럽은 회원도 모집 중이다.
문의 (703) 851-3225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