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에서 영업하는 11개 한인은행들 중 절반 이상이 주류 신용평가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표 참조>
금융기관에 대해 분기마다 ‘별 평점’(Star Rating)을 발표하는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이 미 전국 은행과 크레딧 유니온 등 1만개 금융기관에 대한 별 평점을 2019년 3분기 영업 실적과 자산건전성, 수익성, 신용도 등 다양한 경영평가 지표를 토대로 26일 발표했다.
등급은 별 0부터 5개 사이로, 5개가 최고, 0이 최저 등급이다. 별 4개나 5개를 받으면 바우어 파이낸셜의 우수은행 추천명단에 포함되며 월가와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선정 기준에 반영된다. 11개 한인은행 중 뱅크오브호프, 한미, 우리 아메리카, 제일 IC, 뉴뱅크, 메트로시티 등 6개 한인은행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반면 퍼시픽 시티 뱅크와 신한 아메리카, 뉴밀레니엄 등 3개 은행은 지난 2분기에 이어 별 4개, 노아 KEB 하나 은행은 각각 별 3개를 받았다.
별 5개는 최우수(superior), 4개는 우수(excellent), 3개는 좋음(good)으로 좋은 평점에 해당되지만 별 2개부터는 좋지 않은 평점이다. 별 2개는 보통(adequate), 1개는 문제(problematic), 별 0개는 부실(troubled)을 의미한다.
한편 한인은행들의 이같은 평점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티뱅크와 웰스파고뱅크는 각각 별 4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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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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