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성적 좋은 FA 류현진에 호재될 가능성
메이저리그의 프리에이전트(FA) 우완투수 잭 휠러(29)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간 1억1,800만달러의 대박계약에 합의했다. 역시 장기계약을 기다리는 류현진(32)에게 호재가 될 수 있는 뉴스다.
ESPN은 4일 소식통을 인용, 휠러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휠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필라델피아보다 더 큰 1억2,000만달러 이상의 오퍼도 받았으나 필라델피아 오퍼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뉴욕 메츠에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한 휠러는 특히 지난 2년간 23승15패, 평균자책점 3.65에 377.2이닝동안 374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과 비교하면 올해는 물론 커리어 성적도 류현진에 뒤진다. 그는 단 한 번도 3점 미만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적이 없고, 한 시즌 최다 승수도 12승(2018년)에 불과하다. 반면 류현진은 3차례나 시즌 14승을 기록했고 올해는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FA 시장에서의 평가는 엇갈린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휠러가 류현진보다 3살이나 젊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휠러의 계약 수준은 류현진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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