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엘리콧시티에 추진… 첫 후원 리셉션서 1만2,000달러 모금

지난 6일 락빌에서 열린 코리아타운 건립 후원 리셉션에 참석한 후원자들.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에 코리아타운 건립을 위한 첫 기금모금 행사가 지난 6일 락빌에서 열렸다.
박충기, 이경석 코리아타운준비위원이 중심이 된 행사기금모금후원회(fundraiser finance host committee)가 개최한 후원 리셉션에는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수잔 리 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몽고메리카운티, 버지니아의 한인 후원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날 1만2,250달러가 모금됐다.
호건 여사는 “코리아타운은 우리 것만이 아닌 차세대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미국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것”이라며 “건립을 위해 동포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 어린 기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잔 리 의원은 “코리아타운은 한인은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며 “뜻깊은 사업에 많은 이들의 후원과 동참이 이어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태 코리아타운 준비위원장은 “첫 모금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감사하다”며 “12월까지 3만 달러 계약금 모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은 2021년도 완공을 목표로 40번 도로 선상 동, 서, 남, 북 관문에 타운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기와의 한옥형 조형물이 들어서게 된다. 건립예산은 건축비 50만 달러를 포함 총 80만 달러이며 재원조달은 기업기부, 개인후원, 기금모금행사 등을 통해 충당된다.
준비위는 공식 웹사이트(www.mdkoreatown.org)를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기부금은 KPCB를 수취인으로 하면 된다. 앞으로 페이스북(@mdkoreatown)에서도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443) 648-5655
spark@mdkoreatow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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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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