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정종선 씨(애난데일 신라제과가 있는 월드 플라자 샤핑센터 건물주)가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으로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정 씨는 지난 7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황원균 커뮤니티센터 건립위 간사를 만나, 기금 2만달러를 전달했다. 정 씨는 2017년 2월 2만달러, 2018년 4월 2만달러를 부인의 이름으로 기증한 데 이어 이번에 3차로 2만달러를 기탁했다.
정 씨가 이번에 기부한 것은 재작년 별세한 부인 정경숙 씨가 2017년 2만 달러를 내면서 매년 2만달러씩 총 10만달러를 내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의 부인 정경숙 씨는 2017년 9월 62세로 별세했다.
황원균 건립준비위 간사는 9일 “정 씨의 부인 정경숙 씨가 생전에 10만달러를 약정했지만 이미 당사자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 씨가 부인의 약속을 지켜주시니 감사하다”면서 “정 씨는 당초 11월 23일 주려고 체크를 준비했다가 한국에 볼일이 있어 갔다 온 후 기금을 냈다”고 말했다. 정 씨는 커뮤니티 센터를 위해 앞으로도 기부를 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간사는 “커뮤니티센터 구입을 올해 내로 마무리 할 예정”이라면서 “커뮤니티센터 구입을 위해 워싱턴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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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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