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용반이 장구 공연을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가 14일 오후 산호세 시티 컬리지에서 예술제를 개최했다.
유니스 전 관장은 한국예술제(Korean Arts Festival)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회원들이 1년 동안 닦은 기량을 발휘함으로써 친지와 가족들과 함께 한국 문화와 예술적 전통을 기념하고 다양한 세대의 공연자와 관객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시가 조금 넘어 시작된 공연은 유니스 전 관장의 인사말에 이어 무용반의 부채춤, 클라리넷반의 사랑의 기쁨, 선구자, 할아버지 시계 등 3곡 연주, 라인댄스반의 라인댄스, 무용반의 북춤 순으로 이어졌다.
잠깐 휴식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한미봉사회가 마련한 포토 부스에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2부는 무용반의 화관무, 우크렐라반의 3곡 연주 후에 이어진 70세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줌바 70반이 멋지게 줌바댄스를 추어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예술제 처음으로 윌콕스 고등학교 코리언 클럽 학생들이 K-Pop 공연을 선보였다. 무용반의 장구와 합창반의 합창 후 공연자들과 관중 모두가 함께 아리랑을 제창하고 예술제를 마무리 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1979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사회복지기관으로 특히 노인 및 저소득층 가족과 같은 어려운 한인들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업에 주력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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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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