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흥활동·데이트기회 등 풍부
▶ 가주서 샌디에고 4위·LA 7위
싱글이 살기 가장 좋은 도시에 샌프란시스코가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인구센서스국에 따르면 미 전역 성인 인구의 절반가량이 싱글인 가운데(미혼, 이혼, 미망인), 이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전국 3위에 올랐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인구수가 가장 많은 도시 150개를 포함해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샌프란시스코는 낮은 실업률과 풍부한 데이트 기회, 다채로운 밤 여흥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지아 아틀란타, 콜로라도 덴버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월렛허브의 질 곤잘레즈 분석가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많은 것이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매력적인 식당과 카페, 야간 여흥활동, 소셜클럽 등이 즐비함은 물론 접근성과 보행성이 용이한 것 역시 큰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반적인 비용과 직업성장률, 실업률 등이 포함된 경제와 여흥활동, 데이트 기회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샌디에고가 샌프란시스코의 뒤를 이어 4위, 로스엔젤레스가 7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상위권에 드는 캘리포니아 도시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글들이 살기 최악의 도시로는 하와이 펄시티가 1위, 플로리라 펨브로크 파인스가 2위,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이 3위로 랭킹됐다.
이 조사에서 다른 흥미로운 사실들도 발견됐는데, 프리몬트는 182개 도시중 싱글 인구수가 가장 없고 온라인 데이트 기회가 2번째로 많은 도시로 밝혀졌다. 또 산타로사는 뷰티 살롱 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으며, 샌프란시스코가 2위, 산호세가 5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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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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