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28위·사진·AP)이 무바달라 챔피언십을 6위로 마쳤다.
정현은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5∼6위전 안드레이 루블료프(23위·러시아)와 경기에서 0-2(6-7<5-7> 6-7<1-7>)로 졌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 해마다 12월 또는 1월에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정현과 루블료프 외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 6명이 출전했다.
전날 1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17위·러시아)에게 0-2(6-7<4-7> 4-6)로 패한 정현은 6위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쳤다.
정현은 2020년 1월 초 호주 캔버라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로 2020시즌을 시작한다.
올해 무바달라 챔피언십 결승은 나달과 치치파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나달은 준결승에서 하차노프를 2-0(6-1 6-3)으로 완파했고, 치치파스는 조코비치에게 2-1(3-6 7-6<7-4> 6-4)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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