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기업의 작년 미국 특허 취득 증가율이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은 15일 미국 특허 정보 서비스 업체인 IFI 클레임스를 인용해 작년 중국 본토 기업들의 미국 특허 취득이 1만6900건으로 전년의 1만2599건 대비 34.14%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기업들의 자국 특허 취득 증가율은 15.95%로 2위였다. 중국은 또 작년 미국 특허 점유율에서 미국과 일본, 한국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중국은 작년 미국 특허 점유율이 5%포인트 확대되며 처음 독일을 앞질렀다.
중국은 본토 기업 중 화웨이와 BOE 기술이 작년 미국 특허 취득에서 각각 10위와 13위에 올라 2개 기업이 15위 이내에 랭크됐다. IFI 클레임스의 래리 캐디 선임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최근 수년간 특허 취득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출원된 특허도 대부분 기술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중국업체들의 경우 미중 통상 분쟁이 결국엔 해소돼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태도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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