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무역합의가 도울 것…연준도 기조 바꿔”

[사진AP=연합]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올해 미국이 3%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21일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올해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미중) 무역 합의가 도울 것이고, 연방준비제도가 정책을 바꿨다. 이는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미중이 서명한 1단계 무역 합의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등에 힘입어 미 경제가 올해 3%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미국의 GDP 증가율은 2016년 1.5%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2017년에는 2.3%, 2018년에는 2.9%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2017년 말 대규모 감세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2018년 2분기에는 4.2%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지난해에는 1분기 3.1%, 2분기 2.0%, 3분기 2.1%를 각각 기록했다. 이달 말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전체적으로 2%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MF는 20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로 3.3%를 제시했다. 석 달 전에 제시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특히 미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는 2.1%에서 2.0%로 0.1%포인트 낮췄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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