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 단체 등록·타운소식 알리미 역할 웹사이트 등 사업 착수

이정훈(왼쪽에서 네번째) 뉴욕코리아타운협회장이 23일 취임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
뉴욕코리아타운협회 이정훈 신임 회장이 23일 취임했다.
이 회장 취임과 함께 단체명은 맨하탄 K타운 상인번영회에서 뉴욕코리아타운협회로 변경됐다.
23일 맨하탄 33스트릿의 케이준씨 식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정훈 회장은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12년 전 32가 고객층의 대부분이 유학생과 한인들이었지만, 현재는 약 80%가 타민족이고 이들의 방문이 2-3배 증가했다”며 “K타운의 범위도 32가를 너머, 이제는 제한을 두지 못할 정도로 계속해서 확장중이다. 맨하탄 전체 업주들을 아우르고 지원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K타운 하면 음식 문화 위주였지만 앞으로는 한국 문화와 역사, K타운만의 특성을 알리기 위해 중점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뉴욕코리아타운협회는 ▶협회의 활동 지원과 발전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등록, ▶회원 업소 홍보 및 K타운 소식 알리미 역할을 할 웹사이트 제작 ▶K타운 한복판에 한국 상징물 설치 등의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한인 업소 지원 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 2월에는 민권센터와 함께 지신 밝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박혜화 전회장에 이어 이날 취임한 이 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 1년이다. 이 회장은 포차32와 케이준씨를 맨하탄에서, 곱창 이야기를 맨하탄과 플러싱에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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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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