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A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사람은 억만장자 스튜어트 레스닉 부부로, 칼텍에 총 7억5,00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 최신호는 2019년 LA 카운티에서 고액을 기부한 기부자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베버리힐스의 억만장자인 스튜어트와 린다 레스닉 부부는 지난해 10월 칼텍에 기후변화와 환경지속가능성 연구를 위해 7억5,000만달러를 쾌척했다.
이 기부금은 칼텍 역사상 가장 큰 기부금이며 전국 대학 기준 두 번째다. 전국에서 가장 큰 기부금 기록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자신의 모교인 존스 홉킨스에 기부한 18억 달러다.
2019 LA 카운티 상위 기부자 탑10에는 레스닉 부부에 이어 사무엘리 파운데이션 통신(1억 달러), 런드퀴스트 부동산회사(7,000만 달러), 카루소 가족재단(5,000만 달러), 데이빗 게펜 엔터테인먼트(4,600만달러)가 포함됐다.
한편 작년 LA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은 기관은 1위 칼텍에 이어, UCLA 헨리 사무엘리 공과대학, 런드퀴스트 인스티튜트, 페퍼다인 법대, UCLA 데이빗 게펜 의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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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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