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작년 교통법규 위반 티켓 현황
▶ 플러싱·베이사이드 총 4,840장 발부
`안전벨트 미착용' 4,500장 두번째로 많아
지난해 뉴욕시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에서 가장 많이 발부된 교통법규 위반 티켓은 ‘신호 위반’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최근 공개한 2019년 1월1일~12월31일 운전중 교통법규 위반 티켓발부 현황에 따르면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와 베이사이드 관할 111경찰서가 이 기간 운전자들에게 발부한 ‘신호위반’ 티켓은 각각 3,470장과 1,370장으로 모두 4,840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두 경찰서가 발부한 전체 티켓 2만7,178장 가운데 무려 17.3%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플러싱과 베이사이드에서만 하루 평균 13명꼴로 신호등을 무시한 채 주행하다 적발되고 있는 셈이다.
뉴욕주는 신호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벌점 2점과 함께 150달러의 벌금, 또 과태료를 별도로 부과하고 있다.
한인타운에서 신호위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급된 티켓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4,527장(16.6%)이었으며, ‘보행자 양보무시’로 인한 티켓 발부도 3,044장에 달했다.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 항목은 두 경찰서 모두 비슷했지만 다소 차이를 나타냈다.
지난 1년간 모두 8,518장의 티켓을 발부한 109경찰서의 경우 무려 3,470장의 신호위반 티켓을 발부해 전체 티켓 발부 항목 중 22% 차지했으며, 이어 운전 중 안전벨트 미착용 2,402장, 보행자양보무시 1,753장 등의 순이었다. 반면 111경찰서의 경우 ‘기타위반’으로 인한 티켓 발부가 2,529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벨트미착용 2,125장, 신호위반 1,370장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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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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