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세탁협회 전석환(왼쪽부터 시계방향)부회장과 정인영 회장, 김순규 수석부회장, 반진일 이사장이 뉴욕시 소방국 퍼밋 단속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뉴욕세탁협회(회장 정인영)가 2일 플러싱 소재 가화설렁탕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당국의 단속과 규제강화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소방국 등 정부 당국의 단속과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퍼크 기계 교체를 앞두고 단속이 시작되면 많은 업소들이 티켓을 받는 등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당국의 부당한 단속과 규제 강화에는 협회가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사무총장 조앤 유)에 협력을 요청한<본보 3월3일자 B3면> 협회는 ▲퍼크(PERC)기계 교체 기한 연장(최대 2년)과 ▲기계 교체에 따른 지원금 요청 ▲티켓 발급 전 페널티 유예기간 요구 ▲소방국 자격증 시험(C-93, A-35) 한국어 서비스 요구 및 한글교재 요청 ▲협회 시험자격 관리 및 주관 등 협회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이날 한인은행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당장 퍼크 기계 교체 시 필요한 ‘장비 론(Loan)’과 ‘세금 세미나’ 등 한인은행과의 협력으로 회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정인영 회장은 “AAF, 한인은행 등과의 협력강화로 협회 현안 해결 및 회원 권익증진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회 동참을 주문했다.
뉴욕세탁협회 웹사이트 http://www.kcany.org 문의 914-309-2128, 646-919-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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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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