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보건국, 수정 명령 발표 기자회견
▶ 술집·극장 등은 폐쇄, 마켓·푸드 뱅크는 제외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미셀 박 스틸 위원장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 하기위한 수정된 명령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이 코로나바이러스 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가운데 약간 혼선이 빚어져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18일 기자 회견을 갖고 이에 대한 수정된 명령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는 봉쇄 된 것이 아니다”라며 “가주 지침에 따라서 모든 비즈니스는 계속해서 오픈하며 카운티 수정 명령은 주 정부와 연방정부 가이드라인을 넘어서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단 와그너 수퍼바이저는 “오렌지카운티는 비즈니스를 셧 다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모든 주민들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정부는 ▲푸드를 서비스하지 않는 바 또는 술집은 문을 닫고 ▲식당들은 투고와 딜리버리 서비스만 제공하고 ▲극장과 체육관은 폐쇄하고 ▲공공 교통, 그로서리 스토어, 푸드 뱅크 등의 경우 ‘모이지 말라’라는 지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비즈니스는 문을 닫지 말고 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하면서 가게나 사무실에서 거리를 두도록 해야하고 손씻기와 자주 만지는 물건들을 되도록 자주 클리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프랭크 김 카운티 CEO는 “비즈니스 셧 다운은 결코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며 “우리는 비즈니스가 계속해서 오픈하고 안전하기를 장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운티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수정한 명령의 경우 가주 보건국의 가이드라인을 따른 것으로 주민들이 보다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17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명령을 발표한 후 상당수 업주들이 비즈니스를 문 닫아야 하는지, 어떤 비즈니스가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하는지, 직장인들이 여전히 일하려 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쇄도한바 있다.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위해서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손을 자주 씻는다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 ▲아픈 사람과 가까이 접촉하지 않는다 ▲ 아플 때는 집에 머문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티슈로 막고 ▲이 타슈는 휴지통에 버리고 ▲접촉한 물체나 표면은 자주 깨끗이 씻고 소독한다 등을 권했다. www.ochealthinfo.com/novelcoronavirus (800)564-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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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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