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기 이후 최악 한주
▶ 다우 900p 하락 19,173.98 마감
한달여전 고점 대비 1만포인트 폭락
뉴욕증시가 또 급락세를 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다시 2만선과 7천선 밑으로 각각 내려갔다. 20일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13.21포인트(4.55%) 하락한 19,173.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이번 주 4,000포인트가량, 17.3% 낙폭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18.2%) 이후로 최대 낙폭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지난달 1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29,551)와 비교하면 한달여만에 1만 포인트 이상, 35% 폭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47포인트(4.34%) 내린 2,304.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1.06포인트(3.79%) 떨어진 6,879.52에 각각 마감했다.
이번주 기준으로는 S&P500지수는 15.0%, 나스닥지수는 12.6% 각각 하락률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분을 줄이면서 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오후 들어서는 낙폭을 키웠다.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또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급반등한 지 하루 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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