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1년 이후 사흘간 최대상승
▶ S&P 500·나스닥도 5~6%↑
지난주까지 대폭락을 거듭했던 뉴욕증시가 이번 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뉴욕증시는 지난주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실업대란’이 현실화했다는 평가 속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전날 상원을 통과한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지수는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51.62포인트(6.38%) 뛴 22,552.17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154.51포인트(6.24%) 오른 2,630.07에, 나스닥지수는 413.24포인트(5.60%) 상승한 7,797.54에 각각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크게 부각되면서 최근 폭락을 거듭하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기부양책 통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2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전날 0.45% 하락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24일 2,112.98포인트(11.37%)나 폭등해 87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사흘간 약 20%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 CNBC 방송은 다우지수는 1931년 이후 처음으로 ‘사흘 상승’ 기준으로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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