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오는 6월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취소됐다.
주최사인 CJ ENM은 “6월 12∼14일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케이콘 2020 뉴욕(NY)’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CJ ENM 측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케이콘 주최사도 공식 홈페이지에 이같은 공지를 올리고, 8월로 예정된 ‘케이콘 2020 LA’에 대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K팝과 방송 콘텐츠를 비롯해 미용, 음식,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종합 한류 축제 케이콘은 내달 일본과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CJ ENM 관계자는 “8월 LA와 9월 태국 방콕 행사는 예정대로 준비 중”이라며 “시간이 조금 남은 만큼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며 해당 지역 상황과 정부 발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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