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와 필 미컬슨(미국)의 두 번째 ‘세기의 골프 맞대결’ 윤곽이 드러났다.
CNBC 방송은 둘의 재대결은 오는 5월 개최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31일 보도했다.
특히 단둘이 맞붙었던 2018년과 달리 탐 브레이디와 페이턴 매닝 등 2명의 미국프로풋볼(NFL) 최고 스타 2명이 합류해 2대 2 대결로 열린다.
NFL 사상 최고의 쿼터백을 놓고 다투는 브래디와 매닝은 골프 실력도 출중하다. 우즈와 매닝이 한편이 되고, 미컬슨은 브래디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AT&T의 워너미디어와 PGA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터너 스포츠의 TNT 채널이나 워너미디어의 채널 한곳이 ‘건당 과금 방식’(pay-per-view)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첫 번째 대결 때처럼 갤러리도 없고,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경기장에 투입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도 어긋날 일이 없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5월에는 투어 대회를 하나도 열지 못하기에 우즈와 미컬슨의 대결은 골프 팬들의 갈증을 씻어줄 유일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수익금은 전액 코로나19 성금으로 내놓는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익명의 관계자가 CNBC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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