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카운티 확진자 급증, 11,614명…가주 3분의 2
▶ 당국 “마켓샤핑도 자제”

남가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이번 주가 가장 고비가 될 전망이다. 7일 LA 카운티 당국의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회견장에서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의 발표 후 직원이 마이크를 소독하고 있다. [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남가주에서 심화되고 있다.
LA 카운티를 넘어 오렌지카운티는 물론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등 인랜드까지 남가주 전역으로 확산세가 넓어지면서 캘리포니아 주내에서 가장 심각한 진원지로 떠올랐다. 7일 현재 남가주 7개 카운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캘리포니아 전체의 3분의 2에 달하는 상황이다.
LA 타임스가 집계한 주내 카운티별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 7개 카운티의 환자수는 1만 명 선을 훌쩍 넘어 1만1,614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수도 250명 선을 넘어 261명에 달했다.
카운티 별로 LA가 7,025명 확진자에 173명 사망을 기록한 가운데 샌디에고 카운티가 1,404명(사망 19명)으로 뒤를 이었다.
LA 인근 리버사이드와 오렌지 카운티도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다. 리버사이드가 1,016명(사망 28명)으로 남가주에서 세 번째로 올라섰고, 오렌지 카운티도 환자 931명(사망 15명)으로 집계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도 530명(사망 16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는 이날까지 총 1만7,46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434명이 사망한 가운데, 남가주 7개 카운티의 환자수가 주 전체의 67%에 달해 주내 코로나19 환자 3명 중 2명 꼴로 남가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남가주 지역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캘리포니아 확진자 수는 1주일 새 2배로 불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당국은 부활절이 낀 이번 주가 남가주에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가장 심각한 고비를 맞을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엄격히 준수해줄 것을 촉구했다.
바바라 페러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이번 주가 LA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가정 내 생필품이 충분히 있다면 이번 주에는 마켓도 아예 가지 말고, 의약품이나 꼭 필요한 식료품 등이 있을 경우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권한다”고 지난 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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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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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댓글 수준하고는~
컨 카운티와 산타바바라 카운티가 제일 안전하다
그래서 삼청교육대라도 설치해서 빈둥빈둥 노는인간들이며 마약 ****** 등에 찌든 인간들 쳐넣을려고? 이래서 미국인들이 딱딱한 동양인들을 놀리는거다. 사람이 좀 파티도 할줄알고 사교성도 있고 그래야지 너무 그렇게 꼰대식으로 살지마쇼. 그리고 요즘 세상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성공못해요.
유명 연예인들이 바이러스로 자꾸 죽는 이유가 뭐겠나. 마약 알콜 섹 스 등에 찌들어서 기초체력이 바닥이니 감염되면 그대로 가는 것이다. 집중적으로 많이 걸리는 특정인종이나 노숙자도 마찬가지이다.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굶지 않고 살수 있는 이 나라에서 왜 자기 인생을 함부로 내팽개치는가. 이런 부류들 때문에 건전하고 성실하게 사는 일반 국민들이 지금 덤테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대대적인 사회개혁이 필요하다.
벌레랑 같이 사는세상 그래도 여기가 천국이라고들하지 가만보면 사람도 계급이 알게모르게 있는데 하류인생들은 우리 상대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