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고 깊어지는 한인들위해 도매가 상승불구 소매가 동결
▶ 파격세일 상품 마련 고객 호응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샤핑을 마치고 계산하고 있다. [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생활고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마트들이 앞다퉈 ‘특별 세일전’을 마련하는 등 어려움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 농가와 생산 공장들의 폐쇄가 잇따르면서 육류 등 일부 식료품 도매가가 오르고 있지만<본보 4월29일자 B1면 등> 소매가는 최대한 올리지 않으면서 파격적인 세일 상품을 마련하는 등 한인사회와 어려움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H마트는 스마트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수협 영광굴비(냉동)’ 한 두름(20마리)을 23.99달러 초특가에 내놓았다. 또한 종가집 김치컵라면(소컵)과 삼립 우동(냉동), 해오름 청정생굴(냉동), 오리온 초코송이/꼬북칩/오징어땅콩/고래밥 등을 역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육가공 공장 폐쇄로 육류 도매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돼지 생등갈비를 파운드당 3.99달러에, 냉동 통오리를 파운드당 2.99달러에, 소고기 생안심을 파운드당 7.9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한남체인은 은대구와 양념장어를 파격 세일가에 내놓았다. 은대구는 파운드당 6.99달러고 양념장어는 한 팩에 9.99달러다. 또한 오뚜기 3분 짜장과 백설밥이랑 치즈/해물/야채맛, 유동번데기, 유동 보일드 꽁치캔, 보보레레 물티슈를 각각 2개 5달러에 판매한다. 돼지고기 도매가가 오르고 있지만 돼지 생삼겹살을 파운드당 6.99달러에, 찌개용 돼지고기를 파운드당 3.99달러에, 구이용 돼지목살을 파운드당 5.99달러에 각각 내놓는 등 소매가는 올리지 않았다. 양념 LA갈비는 파운드당 10.99달러, 설깃살스테이크는 파운드당 8.99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플라자마켓은 국보 옐로우 쌀과 삼양 감자라면, 팔도 비빔면을 특별 세일가에 내놓았다. 국보 옐로우 쌀(40파운드)은 3달러 내린 25.99달러다. 돼지 생목살(소금구이용)은 파운드당 1달러 내린 4.99달러에 판매하며 앵거스 뼈없는 생갈비살구이를 파운드당 5달러 내린 24.99달러에, 양념 소등심 생불고기는 파운드당 1달러 내린 5.99달러에, 앵거스 생부채살 구이는 파운드당 2달러 내린 7.99달러에, 냉동 대패삼겹 차돌박이는 파운드당 4달러 내린 8.99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또한 한국 상주배(7/8과) 한 박스를 4달러 내린 18.99달러에, 오리 만다린 한박스를 3달러 내린 19.22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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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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