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점·옷가게·꽃집 등 도로변 픽업
▶ 12일 식당 관련지침 발표 예정
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자택대피 봉쇄령 2단계로 영업이 가능한 리테일 업소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7일 발표했다.
KRON4 보도에 따르면 뉴섬 가주지사는 제재가 대폭 완화된 자택대피 봉쇄령 2단계를 공식 발표하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적은 리테일 업소와 제조업체의 운영 재개를 허용했다.
이에 해당하는 리테일 업소에는 도로변 픽업이 가능한 조건 하에 서점, 옷가게, 장난감 판매점, 꽃집, 스포츠 용품점이 포함된다. 이들은 무접촉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직원과 고객들을 위한 손 소독제를 상시 구비해야 한다. 또 직원들이 마스크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물품 전달시 가능하면 직원들이 도로변 주차된 고객 차량에 가져다 줘야한다고 뉴섬 주지사는 설명했다.
제조와 물류업체의 경우 근로자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어야 하고 마스크 등 얼굴 가리는 장비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실내 휴식공간은 사용할 수 없는 대신 야외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미용실과 헬스장, 사무실, 쇼핑몰, 식당 내 식사 등 접촉이 불가피한 경우의 비즈니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주정부는 이에 대한 지침을 세우는 중이라며 오는 12일 식당 내 식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지방정부에 조건을 충족할 시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자체적 개방을 하도록 허용했다.
충족 조건에는 ▲지난 14일간 주민 1만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명 이하 ▲지난 14일간 사망자 없음 ▲필수업종 종사자들 개인보호장비 사용 가능 ▲주민 10만명당 매일 최소 1.5회 검사 실시 ▲주민 10만명당 최소 15명의 연락 추적자 ▲카운티 홈리스 인구의 15%를 임시 수용할 수 있는 능력 ▲병원들이 최소 35% 급증 감당할 수 있는 장비 등이 있다.
실제로 솔라노 카운티는 7일부터 일부 회사와 리테일 업소, 제조업 등의 영업을 허용했고 빠르면 오는 15일부터 식당들도 문을 열 전망이다.
머독 카운티와 유바, 서터 등 확진자 수가 미미한 북가주 카운티들 역시 헬스장, 미용실, 스파, 도서관, 놀이터 등 모든 시설을 개방한 상태다.
한편 8일 시작된 봉쇄령 2단계에 이어 미용실과 헬스장, 극장, 교회 등 접촉을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와 단체들의 제재를 완화하는 3단계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KRON4는 보도했다.
이후 4단계에는 모든 제재가 해제돼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등 집단 모임 등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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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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