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마린 카운티도 18일부터
▶ SFO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산마테오 카운티가 봉쇄령 2단계에 돌입한다.
SF게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산마테오 카운티는 18일부터 소매점 커브사이드 픽업을 허용하는 봉쇄령 2단계에 돌입한다.
스캇 모로우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13일 성명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병원 수용능력 등 지표들이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안전하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비즈니스들과 주민들에 사회적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의 지침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마린 카운티 역시 18일부터 봉쇄령 2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SFO측은 산마테오 보건당국이 공항 터미널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며 새로운 항공 여행객들의 ‘뉴 노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그 야켈 SFO 대변인은 “직원, 고객, 탑승객, 지인을 픽업 혹은 배웅하기 위해 잠시 찾는 사람들 모두 예외 없다”며 “미 착용시 공항 측에서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덮개를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트 블루를 시작으로 현재 대부분의 주요 항공사는 기내에서 탑승객들에게 마스크 등을 통해 입과 코를 가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소노마 카운티가 일부 공원과 해변에 주차장 등을 재개방 하는 등 제재를 추가 완화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페탈루마 헬렌 풋남 리저널 파크와 러시안 리버 등 폐쇄 됐던 주차장이 다시 문을 열어 주민들이 먼 거리에서도 찾아올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주차가 불가해 도보 혹은 자전거 이용자만 찾았다.
해안지역 해변은 개장 시간을 일출부터 오전 11시, 오후 5시부터 일몰까지로 일부 확대했으나 주차장은 여전히 닫혀 인근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주민들은 차를 몰고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운티 내 주차장과 화장실 등 시설이 개방된 공원과 해변은 https://parks.sonomacounty.ca.gov/Visit/Covid-19-Parks-Status-List/에서 찾아볼 수 있다.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일 오후 2시 기준 1만329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77명이다. 가주는 7만3,437명(사망 2,980명)으로 집계됐다.
카운티별 확진자수는 산타클라라 2,381명(사망 132명), 알라메다 2,234명(사망 79명), SF 1,999명(사망 35명), 산마테오 1,536명(사망 65명), 콘트라코스타 1,089명(사망 33명), 솔라노 397명(사망 12명), 소노마 337명(사망 4명), 마린 275명(사망 14명), 나파 81명(사망 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5월 14일 오후 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만3,437명(사망 2,980명)
▲베이지역 1만329명(사망 377명)
▲미국 145만539명(사망 8만6,592명)
▲전세계 450만7,689명(사망 30만2,3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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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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