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이 아메리츠 파이낸셜 대표
지난 2018년 현재, 정부통계에 따르면, 미국내 관광 및 상용목적의 단기 외국인 입국자 수는 9백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최근 한 생명보험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부동산을 구입하는 외국인의 자산규모가 연간 1천억달러(한화 100조원) 규모로 나타났다. 더불어, 미국의 주식시장에 오픈되어 있는 계좌의 20%, 채권시장 계좌 주인의 약 43%가 외국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통계자료들은 미국내 매우 다양한 금융상품에 외국인들이 직접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국제적인 금융상품 거래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한국인들의 미국의 생명보험 상품가입 및 투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 과거 1990년대 - 2000년대에는 외국인들이 비공식적으로 자국에 보유한 자산을 미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많은 편법을 동원했는데, 특히 생명보험 상품이 이러한 편법적인 경로로 활용되어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미국 생명보험사들이 합법적이면서도, 국제적으로도 매우 투명한 절차를 통해 외국인들이 미국 생명보험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변화된 동향을 정리해 보자.
■미국 생명보험상품 선택폭의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
생명보험의 선진국 답게 미국의 관련 상품들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수요가 크게 증가한 ‘중병질환에 대한 선지급 보장상품(Living Benefit)’들은 사망보상 이외에도 피보험자 본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이다. 미국의 많은 회사들이 이러한 옵션을 폭넓게 확대해 오고 있으며, 저축성 생명보험의 다양한 투자 방식을 도입해, 고정이자, 변동이자, 보장성 이자등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별히,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까다롭던 미국의 생명보험 투자상품군이 최근에는 기간성 생명보험, 저축성 생명보험, 사망보상액 보장성 생명보험까지 매우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보장성 이자를 받는 저축성생명보험 상품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망보상액을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1억원 내외 범위내의 상품들이 가장 일반적이나, 미국의 생명보험 상품을 구입할 경우, 최소한의 보상액이 이십만불(한화 약 2억 4천만원) 정도가 된다. 과거 일부 계층을 중심으로 보상액 1천만달러 이상에 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십만불 이상부터 일반 개인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일한 생명보험 사망보상액을 기준으로 미국의 생명보험 상품이 한국 국내 상품보다 약 20-30% 정도 보험료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특히 한국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외 송금 및 신용카드 지불 / 융자 / 인출 용이
과거 대부분의 경우 외국인이 미국내 생명보험에 투자할 경우, 미국내에 반드시 은행 거래계좌를 오픈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국제 금융거래가 활발해지고, 모든 과정이 투명해짐에 따라 미국 생명보험사들은 외국에서 직접 정기적인 해외송금 또는 신용카드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언제든 본인의 보험계좌를 관리할 수 있으며, 거래 은행 변경, 신용카드 변경, 보험료 납입 변경 등 대부분의 행정적인 처리를 온라인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저축성 생명보험에서 융자를 받거나 인출을 할 경우에도 미국에 별도의 계좌를 둘 필요가 없이, 한국내 계좌를 통해 쉽게 인출하거나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문의 (213)215-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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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이 아메리츠 파이낸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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