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칼부림 2명 사상
▶ 앤티옥도 총격으로 1명 사망
지난 주말 베이지역 곳곳에서 흉기 및 총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가족을 칼로 지른 레드우드 시티 청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레드우드 시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0분경 오크릿지 드라이브 600블락에 위치한 주택에서 친척을 칼로 찌른 타일러 파사니(18)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현장에 도착한 당국은 복부에 자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피해자를 발견했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로 스탠포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사니는 부엌용 칼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서 체포돼 현재 산마테오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중이다.
산호세에서도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산호세 경찰국은 지난 17일 오후 8시경 N. 캐피톨 애비뉴 400블락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성인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른 1명은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된 바 없으며 사건 동기나 경로 역시 수사중이다. 이는 올해 산호세에서 발생한 12번째 살인사건이다.
앤티옥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입었다.
앤티옥 경찰국은 18일 새벽 1시 30분경 11111 제임스 돈론 블루버드 소재 트윈 크릭스 아파트에서 총격이 발생해 남성 1명(36)이 뒤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른 1명(23)은 총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가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당국은 사건 당시 건물 내부에 여러명의 사람들이 있었으며 말싸움이 번져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용의자 남성은 총기를 수차례 발포하고 현장을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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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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