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 6월말까지 뉴욕~인천 노선 최대 800달러 저렴하게 판매
▶ 연말까지 자유롭게 사용가능
아시아나항공이 여름방학 성수기를 맞아 뉴욕~인천 노선 항공권을 파격 할인가에 내놓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항공수요 급감으로 전 세계 항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6월말까지 뉴욕~인천 노선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예년대비 최소 300달러~최대 800달러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 항공권은 올해 연말까지 탑승하는 것이 조건으로 환불 페널티는 물론, 일정 변경에 따른 티켓 변경 페널티도 2회까지 부과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추가 15% 할인도 검토 중이다.
26일 본사를 방문한 아시아나항공 문유상 뉴욕여객지점장은 “여름방학 성수기를 맞아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파격가에 항공권을 미리 구입, 연말까지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다”며 “지난 21일부터 한국의 시설격리자의 자가격리 요건이 배우자 및 직계비속에서 3촌 이내 혈족(형제자매, 삼촌, 고모, 이모, 조카 등)으로 완화 돼 한국 방문객 증가가 예상 된다”고 밝혔다.
이어 문 지점장은 “아시아나항공은 기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했다.
한편 크리스 변(써니여행사) 아시아나항공 대리점협회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대리점들은 인터넷과 비교할 수 없는 디테일한 최고의 서비스로 아시아나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대리점 이용을 당부했다.
뉴욕일원 아시아나항공 대리점은 써니여행사와 유트레블, 워커힐여행사(뉴저지), 워커힐여행사(맨하탄), 가고파, 이화, 필라델피아소재 하나여행사 등 8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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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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