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피카와 해프문베이 해변 주차장이 모두 재개방된다.
CBS뉴스에 따르면 퍼시피카 해변 주차장이 오늘(30일)부터 일제히 개방되며, 해프문베이 역시 이같은 결정을 28일 발표했다.
이는 산마테오 카운티가 곧 보건명령 제재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후 나온 조치이나, 29일 오후 12시 현재 공식적인 날짜 및 가이드라인은 나온 바 없다. 카운티 당국은 해변에서 러닝, 조깅, 자전거타기, 수상 스포츠 등은 허용하지만 파라솔, 텐트, 바비큐 그릴, 의자, 해먹 설치 등 한자리에 모여 앉을 수 있는 구조물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
한편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는 1일부터 자택대피령 단속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SF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은 28일 “카운티 보건명령이 너무 제한적”이라며 “더 이상 합법적인 비즈니스 및 주민들을 부당하게 단속할 수 없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마크 에식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장은 “검사 능력이 증가해 감염률이 감소하는 등 통제되고 있는데도 비즈니스 및 개인 활동을 비일관적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단속 위반에 따른 체포를 시행하지 않고 바이러스 확산을 완화하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노마 카운티 정부가 27일 최근 급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입원률에 따라 매장내 샤핑, 미용실, 대면 종교집회 재개 결정을 보류한 후 발생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측에 따르면 셰리프국은 발표 직전 이메일을 통해 이같은 통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잔 고린 위원장은 “카운티 보건당국에 자료와 통계 등은 물론이고 사안에 대해 논의를 요청한 적도 없다”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들은 오는 2일 수퍼바이저 위원회의에 에식 셰리프를 초청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일 오후2시 30분 1만3천421명, 사망자 수는 440명으로 집계됐다. 가주 전체에는 10만4천420명(사망 4천70명)의 확진자가 있다.
카운티별 확진자수는 알라메다 3천195명(사망 95명), 산타클라라 2천701명(사망 140명), SF 2천473명(사망 41명), 산마테오 2천61명(사망 84명), 콘트라코스타 1천404명(사망 37명), 소노마 531명(사망 4명), 솔라노 509명(사망 22명), 마린 436명(사망 14명), 나파 111명(사망 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5월 29일 오후 2시 30분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10만4천108명(사망 4천39명)
▲베이지역 1만4천420명(사망 4천70명)
▲미국 178만7천374명(사망 10만4천313명)
▲전세계 599만1천755명(사망 36만5천3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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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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