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마카운티 와이너리가 지난 22일 메모리얼데이 주말 다시 문을 연 데 이어 나파 밸리 와이너리들도 영업 재개를 바라고 있다.
안전지침 준수 조건으로 와이너리, 아웃도어 테스팅, 야외좌석 바(Bar)를 허용한 곳은 베이지역 중 소노마 카운티가 유일하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나파 와이너리 업계와 나파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관광특수기인 5-6월에 와이너리 영업 재개를 허용해달라고 주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비지트 나파 밸리(Visit Napa Valley)’에 따르면 2018년 380만명의 관광객들이 나파 밸리를 찾아 22억3천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 연구소(Wine Institute)’는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의 와인업계가 6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호니그 와이너리’의 판매 및 대외 담당이사 스테파니 호니그도 “3월 자택대피령 발표 이후 식품점 납품 와인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레스토랑으로 나가던 와인이 일체 없어지면서 전체 판매량이 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SF크로니클은 나파 밸리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평가받는 ‘케이머스(caymus)’가 28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주정부가 지난주 나파 밸리 식당들의 식당내 영업을 허가하면서 와이너리의 식사 제공은 허용하지 않아 사업에 피해를 주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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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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