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점 픽업 서비스·식당 실외 영업 등 허용
몽고메리 카운티가 내달 1일(월) 오전 6시부터 활동재개 1단계에 들어간다.
메릴랜드에서 이미 지난 15일부터 1단계 활동재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등 일부 지역은 감염확산을 우려해 시행을 늦춰왔었다. 그러나 래리 호건 MD 주지사가 27일 기자회견에서 “1단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조만간 2단계로 나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하자 그간 시행을 미뤄왔던 카운티들도 차례로 활동재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PG 카운티가 내달 1일 재개를 결정한데 이어 몽고메리 카운티도 1일, 1단계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며 1단계의 내용을 소개했다. 소매상의 경우 픽업 서비스만 가능하고 식당과 바는 실외 좌석만 허용되며 어린이 집은 주정부의 승인을 받은 일부 데이케어에 한해 필수 사업체 직원들의 자녀만 받을 수 있다. 미용실, 이발소는 예약으로만 운영되며 세차장은 외부 세차만 가능하고 대부분의 생산업체는 안전수칙에 따라 오픈될 예정이다.
반면 1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수영장, 시니어센터, 실내체육관, 극장, 네일살롱, 샤핑몰 등은 문을 열지 못한다. 그러나 골프, 양궁, 테니스, 캠핑, 승마 등은 가능하다.
이처럼 대부분의 카운티들이 6월을 앞두고 활동재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모두 각각 1천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검사가 확대되면서 하루 4만명 이상 검사를 받게 되고 그 만큼 감염자 수도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격리조치나 치료는 미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 지역 감염자는 28일 오후 5시 현재 DC 8,492명, VA 4만1,401명, MD 4만9,709명 등 전날대비 2,524명 늘어난 9만9,602명으로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는 DC 453명, VA 1,338명, MD 2,428명 등 4,219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 감염자는 175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10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 워싱턴지역 코로나19 현황 (5월28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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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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